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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칫솔케이스 재활용, 은은한 방향제 만들기

칫솔케이스 재활용, 은은한 방향제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모아놓았던 칫솔케이스를

어떻게 활용할까 잠시 고민을 해봤어요.


칫솔케이스 뒷면을 보면 물도 빠지고 공기도 통해

칫솔이 잘 건조되도록 구멍이 송송 나 있답니다.

그래서 요걸 방향제 케이스로 활용을 해봤습니다!



집에는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포푸리가 요렇게

한 통 가득 있었는데, 언제 주머니 잔뜩 만들어서

돌려야지 해놓고는 까맣게 잊고있었네요ㅠㅠ


어쨌든 생각하지 못했던 포푸리 한통 득템! ^^


그리고 제가 꽃을 말려서 녹즙통 같은 병에

보관하는 취미가 있는데요. 요렇게 보관하면

향이 그대로라 한번씩 열어서 향도 느낄 수 있고

장식용이나 방향제로 활용할 수 있어 좋아요.

또 특별한 날을 오래 기억할 수도 있답니다^^


오늘은 병 하나를 개봉해 케이스에 넣었어요.

장미가 아주 예쁘게 잘 말랐는데 향도 참 좋아요.


요렇게 뒤집어서 차 안에 놓으면 은은한 향이

풍기는 차량 방향제가 뚝딱!! 완성됩니다^^


칫솔케이스 앞면에 있는 로고가 거슬리면

양면테이프와 리본, 가위, 망사를 준비해요.


리본을 케이스보다 4센티정도 길게 자른 후,

양면테이프를 붙여주세요.

양면테이프를 쓰실때는 가위를 사용하면

가위에 끈적이가 묻으니 손으로 잘라주세요^^


양면테이프의 종이를 떼고 케이스에 붙여주세요.


남은 부분은 안쪽으로 잘 붙여주시면 됩니다.


포푸리 가루가 날리는게 걱정된다면 망사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양면테이프를 붙여

칫솔케이스 안쪽에 붙여주시면 좋아요.



무늬가 만들어져 케이스가 더 예뻐졌네요.


물론 케이스 자체를 그대로 사용해도 좋아요.

신발장 안에도 넣고~ 차량안이나 서랍장,

옷장, 책장 같은 곳에 넣어두면 좋겠죠?


화장실 한켠이나 수건함에 놓아도 좋답니다^^


혹시 향이 다 날아가게 되면, 쓰지 않는 향수나

옷장용 향수를 뿌려주시면 재사용이 가능해요.

물론 새로운 포푸리로 채워주셔도 되겠죠?


포푸리 양에 따라 향 조절도 가능하답니다.


칫솔케이스, 이제 버리지 마시고 다양한 재료를

넣어 은은한 방향제로 재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