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병으로 센스있는 양념통 만들기
안녕하세요!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오늘은 마시고 남은 주스병을 이용해
센스있는 양념통을 한번 만들어 볼게요!
어느날 주스가 한상자 생겼는데 한병 마시고
병을 보니 모양이 매끈하고 예쁜거에요.
병목이 조금만 더 넓으면 좋겠지만
요거 양념통 만들면 아주 딱이다싶어
콕 찍어놓고 빈병을 하나씩 만들었습니다.
이 병들로 양념통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스티커를 제거해줘야 하는데요.
따뜻한 물에 담궈놓으면 스티커가 아주
잘 떼어진다는 사실 아시죠? ^^
물에 담궈놓으면 병이 둥둥 뜨게 되니
일단 병에 물을 채워 무겁게 해주세요.
병을 먼저 담고 따뜻한 물을 스티커 높이보다
높게 채워주신 다음 불려주시면 됩니다.
불려놓고 잠시 딴짓을 하다가 스티커에 물이
잘 스며들었다 싶으면 손으로 한부분을 주욱
밀어올려 길을 터주시고 스티커를 젖혀주시면
이렇게 깨끗하게 잘 떼어진답니다^^
스티커를 다 떼고나면 이제 깨끗하게
씻어주셔야 합니다.
병 구석구석 솔을 넣어서 세제에
베이킹소다를 섞어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그리고 물기가 전혀 없도록 잘 말려주세요.
뚜껑에 색을 입혀줘야 하는데요.
저는 사용하지않는 메니큐어를 활용했어요.
입구쪽에는 사용하지 않고 바깥쪽에만 살살
발라주었습니다. 쉽게 잘 발려서 좋네요.
라벨을 만들어 라벨지에 출력을 했습니다.
저 위에 스카치테이프를 한번 입혀준 뒤
칼로 잘라 병에 하나씩 붙여주시면 됩니다.
더 오래 사용하고 싶으신분은 테이프를
라벨보다 크게 잘라 병에 둘러주세요.
저는 깔끔하게 하고싶어 스카치테이프만
한번 코팅 후 잘라 붙여줬어요^^;;;
시트지를 사용하시면 깔끔한데 두꺼워서
잘 말리고 잘 떨어지니 참고하세요.
자 이제 양념통이 완성되었습니다.
단순한 디자인으로 통일시키니
세트같고 예뻐보이네요^^
이제 양념을 각 병에 담아보았습니다.
비로소 진정한 양념통이 되었네요.
깔끔하고 예쁘지않나요?
양념통 서랍장에 넣고보니 아주 흡족하네요.
뒤쪽에 참기름과 후추는 그냥 두었습니다.
병을 모아서 몇개 더 만들어야 하는데
한개씩 만들면 손도 많이 가고 귀찮으니
한꺼번에 몇 개씩 만드는게 좋겠죠? ^^
마음에 드시는 주스병을 발견하시면
양념통으로 재탄생 시켜보시는건 어떠세요?
만들고나면 무척 뿌듯하다니까요^^
뚝딱뚝딱! 핸드메이드의 매력에 퐁당~
빠져보는 화이팅 넘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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