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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펠트지로 만든 어버이날 카네이션 브로치

안녕하세요^^ 브런치에요! 오늘은 어버이날을 맞아 펠트로 카네이션 브로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어버이날에 요긴하게 쓸 수 있겠지요! ^^



펠트지가 집에 자투리는 많이 있는데 좀 더 색상이 필요할 것 같아 다섯장 구입을 했어요. 카네이션을 만드는데 괜찮은 색상들입니다.


여러개 같은 모양으로 오려야 할 때는 펠트지에 직접 그림을 그려 오려주는게 좋아요. 모양자가 있으시면 그걸로 사용하시고요. 없으시면 컵홀더를 잘라서 하트모양을 내주고 여러개 그려준 뒤 오려주세요. 줄기와 잎모양은 쉬우니 그냥 오려주셔도 되는데 여러개 똑같이 만드시려면 하트와 같은 방법으로 모양을 만들어서 그린 뒤 오려주세요.


펠트지 위에 글루건을 쏜 뒤 오려준 하트 모양 펠트지를 갯수를 조절하며 붙여주세요.


줄기와 잎모양도 붙여줍니다.


두장을 겹쳐서 원하는 모양대로 잘라요.


먼저 한장에 매듭을 만든 바늘과 실을 빼어 매듭을 안쪽으로 들어가게 고정하고, 두장을 겹친 뒤 위와 같은 방향으로 계속 바느질을 해주세요. 사실 꽃모양끝과 줄기, 잎쪽도 모두 바느질해주면 더 예쁜데요.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오래 걸려서 급하게 여러개 만들어야해서 글루건으로 붙였지만 시간이 허락된다면 바느질해주시면 더 예쁩니다. 바느질을 잘 못하더라도 시침질, 홈질을 여러번 해서 가운데쪽에 줄만 남겨 고정을 해주어도 예뻐요. 바느질의 장점이죠^^


오늘은 일단 겉쪽만 바느질을 해주는데요. 펠트지와 같은 색으로 해줘도 좋지만 포인트를 주고 싶으시면 다른 색으로 하셔도 예뻐요.


위에서 아래로 바늘을 넣으면서 만들어지는 구멍사이로 빼주면 이렇게 펠트 바느질이 완성됩니다. 바느질을 끝까지 하기전에 방울솜을 조금씩 넣어준 뒤 마감을 해주면 두툼하고 입체적인 모양이 됩니다. 저는 솜을 넣지않고 두장만 겹쳐서 만들게요. 그래도 예쁘답니다^^



끝으로 가면 제자리에서 한번 더 떠주고 매듭을 조금 떨어지게 만든 뒤 다른 쪽으로 실을 당겨 빼주고 가위로 자른 뒤 펠트지 속으로 끝을 숨겨주면 매듭이 안으로 쏙 들어가서 보이지 않아요. 요런식으로 완성하시면 됩니다^^


구슬이나 다른 장식들이 있다면 글루건을 이용해 조금씩 글루를 묻혀 붙여주시면 좋아요.


몇 개 더 붙여서 완성해보겠습니다.


뒷쪽엔 집게핀, 브로치, 옷핀 등을 부착해요.


짜잔~ 금새 브로치가 6개나 완성되었네요!


어버이날에 달아드리면 정말 좋겠죠? 꽃처럼 시들지도 않고 깔끔하고 또 다른 곳에도 달아서 사용할 수 있어요.


펠트지와 글루건, 그리고 약간의 바느질로 완성한 어버이날 카네이션 브로치! 어떤가요? 무엇보다 손품이 들어가서 정성과 사랑이 전달되지 않을까요? 주말에 어른들께 점수 좀 따야겠어요! 그럼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