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재료로 만드는 '삼겹살 김밥' 레시피

안녕하세요! 브런치예요. 오늘은 집에 남은 밥과 간단한 재료로 만드는 삼겹살 김밥을 소개해요!

   재료 소개   

삼겹살 김밥(3줄 기준) : 쌀밥 2공기 정도, 김밥용 김 3장, 삼겹살 3줄, 깻잎 12장, 쌈무 6장, 고추 3개, 쌈장, 꽃소금, 깨, 들기름

   요리 시작   

① 먼저 공깃밥에 꽃소금, 깨, 들기름을 넣고 심심하지 않게 간을 해서 식혀주세요.

②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한 고추와 깻잎, 쌈무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 주세요.

③ 마지막으로 삼겹살을 팬에 구운 뒤 기름을 빼 준비하고 쌈장도 꺼내 주세요.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네요! 이제 김밥을 한 번 싸 볼까요?

④ 먼저 김을 깔고 밥을 골고루 펴주세요. 속재료가 많다면 밥을 펴주는 길이를 늘려줍니다.

⑤ 깻잎 4장을 깔고, 쌈무 2장을 올린 뒤 삼겹살, 쌈장, 고추 순으로 쌓아줍니다.

⑥ 먼저 깻잎으로 속재료를 한번 감싸주세요.

⑦ 깻잎 속재료를 청양고추가 있는 쪽을 아래로 놓은 뒤 반으로 접은 상태에서 김발을 이용해 김밥을 말아주세요. 속재료를 겹쳐준 뒤 말아주면 하트 모양이 나온답니다.

⑧ 들기름을 바른 뒤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자를 때 쌈장이 칼에 묻어나니 키친타올로 닦아주면서 잘라주는 게 좋아요.

⑨ 접시에 담고 깨를 솔솔 뿌려주면 간단하게 '삼겹살 김밥' 완성!

   요리 완성   

간단한 재료로 만든 삼겹살 김밥! 고추의 매운맛과 쌈장, 쌈무, 깻잎이 어울려 간도 맞고 쌈 싸 먹을 때 처럼 향긋하니 맛있네요. 삼겹살은 부드럽고 야채들이 아삭한 맛이 나서 맛있게 먹었어요. 아이가 먹는다면 매운 고추는 빼주시거나 아삭이 고추를 넣어주세요.

마지막 김밥은 밥을 더 길게 넣고 만들었더니 요런 모양이 나왔네요. 속재료를 한번 접어줬을 뿐인데 아이가 삼겹살이 하트 모양이라 재미있다며 연신 손가락으로 하트를 보여주면서 먹더라구요.^^

쌈장이 흘러도 꿀맛이었던 삼겹살 김밥! 간단한 재료로 뚝딱 만들어 드셔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