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보관법 & 맛있게 먹는 팁!
한입 베어 물면 달콤함이 가득한 복숭아! 요즘 너무 맛있어서 자주 먹고 있는데요. 오늘은 여름철 복숭아 보관법과 조금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복숭아는 12도 정도에서 보관할 때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본래 복숭아는 상온에 보관하면서 먹어야 하는데요. 지금처럼 찜통더위일 때는 상온에선 보관하기가 어렵죠. 그래서 냉장고에 넣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가정용 냉장고의 온도는 4~6도 정도로 복숭아 최적 보관 온도보다 많이 낮은 온도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은 바로 신문지!
복숭아는 냉기를 쏘이게 되면 단 맛이 줄어들게 된다고 해요.
그래서 여름에 복숭아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신문에 싸서 냉기를 최대 덜 받게 하면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인데요. 신문지로 복숭아를 하나씩 잘 감싸주세요.
이렇게 신문지로 잘 감싼 뒤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여름이 아닐 때에는 신문지에 싸서 바람이 잘 통하는 실온에 두면 되는데요. 냉장고에 넣으면 되니 오히려 여름에 보관이 더 쉬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관에 자신이 없을 때에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이제 냉장고에 보관했던 복숭아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냉장고에 보관하면 단맛이 덜해진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래서 가능하면 복숭아를 먹기 전 1~2시간 전에 미리 복숭아를 냉장고에서 꺼내 신문지를 펼친 뒤 실온에 두셨다가 먹는 게 좋아요. 복숭아의 단맛이 살아나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30분 정도면 되겠죠?
손님이 오신다면 미리 복숭아를 냉장고에서 꺼내놨다가 달달하게 대접하는 센스가 필요하다는 사실! 이제 아셨죠?
알려드린 대로 이렇게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여름에도 보름 정도까지 보관이 가능하고, 황도는 조금 더 보관할 수 있어요. 저도 아주 오랫동안 황도를 보관하면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한참 지나 먹었는데도 달콤하고 아주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 복숭아가 많이 있다면 보관 걱정 없이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여름 내내 맛있게 마음껏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그럼 오늘도 달콤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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