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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런치에요! 화창한 어느 휴일, 언니가 정성스럽게 차려 준 봄맞이 밥상에 감동하여 이를 널리 알리고자 포스팅을 합니다.^^


저는 작년에 느지막하게 학사편입을 해서 올 해 4학년으로 주경야독(?)중입니다. ^^ 학교에서 만난 저보다 한살 많은 언니와 많은 것을 공감하고 교류하며 서로 의지하고 지내고 있는데요. 언니가 며칠전부터 주말 아침에 새 밥통을 샀다며 개강도 하고 봄도 왔으니 밥 한끼 먹게 놀러오라고 하시더라구요. 회사일에 학교에 바쁘고 피곤해서 주말에는 푹 쉬고 싶을텐데 마음은 너무 감사하나 귀찮으실까봐 그냥 사먹자고 했었는데,  당일날 "어제 장도 봐왔으니 밥먹으러 오시오~" 하고 카톡이 와서 눈꼽만 떼고 달려갔습니다.


도착해서 밥상을 보고 화들짝~ ㅋㅋㅋ 둘이 먹을건데 뭘 이렇게나 많이~ 이 언니가^^;;;



새콤하고 아삭한 맛이 일품인 톳무침!


싱싱하고 큼직한게 참 먹음직스러운 피꼬막... 이걸 다 씻고 까고 양념을 바르고 하셨다니ㅠ 넘 감동이었어요. 


겉은 바삭, 안은 촉촉 단백하게 구워진 가자미^^


야채를 올린 먹음직스러운 가자미 조림+_+


큼직한 야채가 듬뿍~ 싱싱한 야채 샐러드


돼지고기를 넣고 푸짐하게 끓인 김치찌개까지!



새로 산 압력밥솥으로 지은 차지고 맛난 밥


너무 맛있고 감동적인 밥상이었습니다. 이번 학기도 잘해보자~ 언니와 다짐하며 푸짐하게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영양적으로도 너무 완벽하고, 정성이 듬뿍 들어가 따뜻한 마음가지 전해지는 아주 시의적절했던 언니의 밥상! 너무 훌륭하고 멋진 한끼였어요. 정말 넘넘 감동적이었습니다. 언니의 밥상에 쓰인 특별한 재료들을 살펴볼까요?


붉은 살이 보이는 피꼬막은 크기는 꼬막의 5배정도 크기로 칼로리가 낮고, 지방은 적은데 헤모글로빈이 풍부해 빈혈과 다이어트에 아주 좋다고 하는데 12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라 지금 딱이네요! 꼬들꼬들하게 씹히는게 참 맛있었어요.


가자미는 일반 생선보다 단백질과 비타민 B1, B2가 아주 풍부합니다. 비타민 B1은 뇌와 신경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활성화시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라고 하니 저희같이 늦게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딱이네요^^;; 가자미를 굽고, 조림까지... 귀찮으실텐데 정말 멋진 언니입니다.


톳은 칼슘, 철, 요오드 등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한 해조류로 철분함량이 시금치의 3~4배 많고, 우유보다 칼슘이 15배 높은 강추 음식이지요.


너무 값지고 영양만점인 음식들을 언니 덕분에 맛보았네요. 마트에 가도 저는 쉽게 손이 가지는 않는 재료들인데 언니가 과감하게 사와서 정성스럽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셨네요. 이런~ ㅠㅠ


밥을 먹고 나니 언니의 핸드드립커피가 또 한잔... 사과는 장식~ 햐.. 넘 감사합니다.


배부르고 등따시고 넘 행복한 밥상에 이렇게 진하고 깊은 드립커피까지 한잔... 너무 좋은 대접을 받고 왔네요. 언니의 다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감동밥상이었습니다. (언니!! 제가 더 잘 할게요. 사랑합니담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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