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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런치입니다. 오늘은 제가 평일 오후에 일부러 시간을 내서 다녀온 홍차카페 '소정'을 소개할게요.


오래전부터 언니가 꼭 가보자고 하던 곳인 꽤 유명한 카페인데요. 대청호가 보이는 옥천의 작은 마을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언뜻 지나면 '누구네 집인지 전망 좋은 곳에 잘 꾸며놓았네' 했을 것 같아요. 건물도 깔끔하고 예쁜데 입구에 매화나무가 몇그루 있어서 분위기를 더해주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 밖에 앉은 분들도 계셨어요.


전망이 좋은곳이라 야외자리도 근사하네요.


대청호가 보이는 전망이 참 멋지네요. 사실 대청호만 따라다녀도 지역 몇 곳은 돌아볼 수 있을만큼 대청호는 참 크네요. 대전근교 드라이브 코스로도 참 좋습니다. 길이 있어 아래로 내려가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카페안을 볼게요. 여유가 느껴지는 사람들... 이 곳은 어떤 곳일까 무척 궁금해지네요.


하얀 건물에 빨간 나무간판이 눈에 띄고 예뻐요.


이곳에서는 전시된 그림(현재는 '봄'이라는 주제로 전시회중)을 감상할 수 있고 홍차와 스콘을 내 주시는 비용으로 문화공간비를 받고 있어요. 


솟대와 풍경이 운치를 더하네요. 여기저기 잘 가꾸워진 화초들과 소품에서 주인장의 손길이 느껴져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안쪽에 자리가 많지 않아 기다릴 때는 대기명단에 올려놓았다 안내를 받고 입장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카페는 영화 '회사원'에 나왔던 곳이에요.


안으로 들어서자 아기자기하게 진열된 소품들과 홍차용품이 가득해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이 곳 사장님은 홍차를 20여년간 공부하시다 홍차문화를 함게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이 곳을 열게 되셨다고 해요. 직접 이렇게 홍차를 우려 스콘과 함께 내어주십니다. 정말 홍차홍차합니다.^^



자리에 앉기 전에 마시고싶은 홍차를 고르면 되는데요. 종류가 꽤 됩니다. 추천을 받으셔도 좋아요.


매화나무가 보이는 멋진 자리네요. 은은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오늘 참 이래저래 좋은날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테이블이 하나 있고, 더 들어가면 온돌방에 세자리가 더 있는데 바로 이곳이 명당자리입니다. 손님이 나가셨을때 찍었어요.


전망을 바라보며 한 때의 여유를 누리기에 딱이죠. 훈훈해진 마음속 따뜻한 대화들이 오갑니다.


곳곳에 그림이 걸려있어 감상 할 수 있어요.


저희가 오늘 앉았던 자리입니다. 넘 멋지네요!


조금 기다리니 홍차가 나왔어요. 잔에 든 뜨거운물을 대접에 버리고 따뜻하게 데워진 찻잔에 홍차를 따라 마시며 즐기면 됩니다. 저희는 추천해주시는 홍차로 마셨는데요. 첫 차는 '웨딩 임페리얼'이었어요. 살짝 바닐라향이 나고 떫지 않아 깔끔하고 끝맛은 단맛이 나는 홍차였어요.


같이 나온 스콘도 달달한 향이 나고 맛있어요.


오늘의 풍경, 따뜻한 홍차 한잔과 아름다운 꽃이 있으니 무엇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참 행복한 날이네요. 넘 예쁘죠!


사실 저희는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었는데, 차가 나올쯤 이 자리가 비어서 냉콤 이동을 했어요. 꽃이 있기 때문에 이쪽으로 간다고 하니 사장님께서 '꽃을 그렇게 좋아하세요?'하고 웃으셨어요^^;; 라넌큘러스와 장미가 넘 예쁘게 꽂혀있어서 얼마나 많이 바라봤는지 참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두번째 차는 진한 과일향과 상큼한 맛이 나는데 와인으로 마시던 그 맛의 홍차, 상그릴라^^ 맛을 보고 있으면 홍차가 하나씩 천천히 나와요.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며 달콤한 한 때를 보냈습니다.


따뜻한 홍차 한잔으로 느끼는 작은 행복, 마음속까지 따뜻해진 느낌이네요. 기회가 되신다면 이 호사를 함께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곳을 알려주신 언니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픈시간은 1시~6시니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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