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조리

우리아이 도시락에 딱인 '계란말이 깻잎 김밥'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가 현장학습을 가는 날이라 좀더 이른 아침을 맞았는데요. 이번 도시락에는 평소 아이가 좋아하는 계란말이를 꽉 차게 넣은 '계란말이 깻잎 김밥'을 만들어 담아주었답니다. 우리아이 도시락에 딱인 요 김밥!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보실까요? ^^



   재료 소개     ※ 김밥 두 줄 기준

① 피망, 당근, 양파, 햄, 파, 팽이버섯 조금씩

 밥 1.5공기 정도, 소금, 통깨, 참기름

③ 계란 6개, 소금, 후추, 김 2장, 깻잎 10장


   요리 ①     재료 준비하기

 깻잎을 제외한 재료들을 잘게 다져주세요.

 갓지은 쌀밥을 1.5공기에 소금, 통깨, 참기름을 넣고 고소하게 간을 한 뒤 식혀줍니다. 

 계란을 깨뜨리고 잘게 다진 재료들을 골고루 적당히 넣어준 뒤 소금과 후추를 넣어주세요.

 계란물에 가위로 여러 번 잘라 알심을 제거하고 부드럽게 만든 뒤 골고루 섞어줍니다.



   요리 ②     계란말이 만들기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키친타월로 닦아낸 뒤 팬에 전체적으로 발라주세요.

② 계란물을 붓고 둥글게 퍼뜨려준 뒤 중불에 구워 거의 익으면 끝부분부터 조금씩 말아주세요.

 말아준 후 익은 계란이 조금 남으면 한쪽으로 이동시킨 뒤 빈 공간에 다시 계란물을 부어가며 익히고 말아가는 과정을 반복해 계란말이가 적당한 크기가 될때까지 구워줍니다. 

 같은 과정으로 계란말이를 하나 더 만듭니다.



   요리 ③      계란말이와 깻잎, 김 준비하기

 완성된 계란말이를 익지 않은 곳이 없도록 팬에 남은 열로 익혀주세요.

② 계란말이를 김발로 둥글게 김발을 말듯이 말아 잠시 모양이 잡히도록 둡니다.

 발에 말은 계란말이 2개와 깻잎을 준비합니다.

 김발 위에 김을 올려놓고 미리 간을 해 식혀 둔 쌀밥까지 가져오면 준비 완료!



   요리 ④      김밥 말아주기

 준비한 밥의 반 정도를 김 위에 골고루 펼쳐줍니다. 손 끝에 물을 살짝 묻히면서 하면 잘되요.

② 깻잎 5장을 밥위에 계란말이를 감쌀 수 있도록 잘 아준 뒤 계란말이를 올려줍니다.

 깻잎으로 계란말이를 먼저 잘 감싸줍니다.

 발을 이용해 김밥을 단단하게 말아주세요.



   요리 ⑤      참기름 바르고 김밥 자르기

 김밥을 말고 김발에 잠시 두었다가 꺼내면 좀 더 단단한 김밥을 만들 수 있어요.

② 김밥 위에 참기름을 발라줍니다.

 잘 드는 칼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접시에 담고 깨를 솔솔 뿌려주세요.



   요리 완성      '계란말이 깻잎 김밥' 완성!

드디어 오늘의 김밥이 완성되었습니다. 계란말이를 만들어 쏙 넣고 말아주면 완성되니 보통 김밥보다 간편하게 느껴지고 김밥을 쌀 때도 쭉 밀려 나가는 게 아주 쉽게 말아줄 수 있었어요. 혹시 계란말이를 둥글게 만들지 못한다 해도 발을 이용해 김밥 싸듯 잘 감싼 뒤 잠시만 두면 둥근 모양을 쉽게 만들 수 있으니 너무 염려마세요!



한입에 쏙 넣고 먹기에 참 좋은 계란말이 김밥! 깻잎이 들어가 향긋한 향과 쌉싸름 한 맛이 좋아요. 또 밥과 계란 사이에 경계가 생겨 더 예쁜 모양의 김밥이 완성됩니다. 깻잎은 김밥이 쉽게 상하는 것을 막아준다는 사실, 알고계시죠? 그래서 저는 깻잎을 김밥에 자주 사용하는 편이랍니다.



야채와 햄이 골고루 들어간 계란말이로 만들어 영양면에서도 좋고 아주 속이 튼실한 김밥이네요. 현장학습 다녀온 아이에게 물으니 아주 맛있었다면서 다음에도 또 만들어달라고 하네요. 아주 싱겁지만 않다면 속재료가 조금 달라도, 누가 만들어도 아주 맛있고 알찬 김밥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먹어보니 촉촉하고 부드러운 계란말이 맛이 밥과 깻잎과 어울리고 짭짤한게 아주 맛있더라구요.


지금까지 우리아이 도시락에 딱인 '계란말이 깻잎 김밥' 만들기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알찬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