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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제철이라 더 맛있는 건강반찬 '뱅어포 조림'


3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는 실치가 잡히는 계절인데요. 매년 4월 말이면 충남 당진에 있는 '장고항'에서는 실치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실치를 건조시킨 뱅어포는 작지만 뼈째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생선입니다. 영양 만점인 뱅어포로 밑반찬을 한 번 만들어볼까요? 오늘은 제철이라 더 맛있는 건강반찬 '뱅어포 조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재료 소개      계량은 밥 수저 기준

① 뱅어포 5장, 올리브유

② 양념(고추장 2T, 간장 1T, 맛술 1T, 매실액 2T, 올리고당 1T, 참기름 1T)

마요네즈 1T, 부추 조금, 통깨



뱅어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한 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바삭바삭하고 고소하게 볶아졌다면 불을 끄고 잠시 다른 접시에 덜어 놓습니다.



팬에 고추장 2T, 간장 1T, 맛술 1T, 매실액 2T, 올리고당 1T, 참기름 1T를 섞은 뒤 잘 저어주세요.



양념장을 한번 끓어오르게 조리한 뒤 불을 끄고 살짝 식혀줍니다.



볶아둔 뱅어포를 넣고 버무려 주세요.



마요네즈 한 스푼을 넣고 양념과 잘 섞이게 해주세요. 마요네즈는 뱅어포 조림의 식감을 고소하고 부드럽게 해 주고 딱딱하게 굳는 것을 막아줍니다.



마지막으로 부추를 잘게 잘라 넣어주세요. 부추는 뜨거울 때 넣으면 숨이 죽게 되므로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뱅어포의 비린내를 부추가 잘 잡아주는데요. 부추가 없을 때는 쪽파를 넣어주셔도 좋아요.



접시에 담고 깨를 솔솔 뿌려주시면 완성됩니다. 뱅어포는 우유의 9배에 달하는 칼슘을 함유하고 있고, 단백질과 비타민D가 풍부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호르몬의 분비를 돕는다고 해요. 뼈 건강에만 좋은 게 아니었네요. 자주 챙겨 먹어야겠습니다.^^



칼슘 가득 영양 만점인 뱅어포 조림! 간단하게 뚝딱 만들 수 있어 참 좋아요. 매콤 달콤 고소한 맛과 쫀득거리는 식감이 좋아 자꾸 손이 간답니다. 밥 위에 한 조각 척 올려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제철이라 더 맛있는 뱅어포로 건강한 밑반찬을 만들어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