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간편한 닭고기카레덮밥 레시피

안녕하세요. 브런치입니다^^ 오늘은 단순한 재료 몇 가지로 만든 카레 위에 어린잎채소를 얹어 먹는 든든한 한 끼 닭고기카레덮밥을 포스팅해요. 평소 아이가 카레를 좋아해서 자주 해 먹는데요. 카레요리가 알고 보면 참 쉽고 간단한데 의외로 번거롭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제가 가장 편하고 쉽게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닭고기카레덮밥 재료(3~4인분 기준) :  카레 100g 1 봉지, 닭가슴살(훈제) 150g 내외, 감자 2개, 양파 1개, 당근 1/2개(오늘은 생략), 물(종이컵 기준 7~8컵), 올리브유 조금, 어린잎채소 두 줌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깍둑썰기 해 준비한 야채와 닭가슴살을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다가 불을 줄여서 양파가 투명한 색이 될 때까지 볶아주세요. 볶아주면서 야채에서 나오는 즙이 한층 깊고 풍미 있는 카레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물을 부어주고, 센 불로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카레를 넣어 잘 저어줍니다. 카레는 미리 다른 용기에 덜어 약간의 물과 잘 섞고 풀어 준 다음 넣어주는 게 뭉치지 않아서 좋아요. 보글보글 잘 끓여주다가 재료가 다 익고 적당히 조려지면 불을 꺼줍니다. 중간중간 한 번씩 바닥이 눌지 않게 잘 저어주세요.

맛있는 카레가 뚝딱 완성되었습니다^^

접시에 한 켠에는 밥을 펼쳐 담고 반대쪽에는 카레를 담고 어린잎채소를 경계 부근에 풍성하게 올려주세요.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고 영양도 풍부한 파릇파릇 어린잎채소를 올려주면 더 생기 있고 먹음직스러운 카레요리가 됩니다. 

어린잎채소를 곁들여 알싸한 맛이 더해진 닭고기 카레덮밥! 살짝 매운 카레덮밥에 파릇파릇한 어린잎채소를 섞어 먹으니 아삭하고 알싸한 맛이 잘 어울려 맛있게 한 끼를 먹었습니다. 카레에 훈제 닭가슴을 사용하면 다소 퍽퍽한 맛(저는 치킨도 퍽퍽한 닭가슴살을 좋아한답니다^^;;)이 있지만 만드는 과정이 쉽고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좋아요. 특별한 메뉴가 없다면 카레 만드셔서 한 끼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오늘도 행복한 요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