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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상큼하고 달달한 초간단 디저트 '꿀자몽' 만들기

안녕하세요, 브런치예요! 오늘은 '상큼하고 달달한 초간단 디저트, 꿀자몽 만들기'를 소개할게요.



언니가 지나가다 두 개 툭 던져주고 간 자몽! 큼직한 자몽이 엄청 싱싱해 보이더라고요. 요걸로 꿀을 듬뿍 넣고 꿀자몽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먼저 베이킹소다를 조금씩 뿌려준 뒤 고무장갑을 끼고 박박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줬어요. 그런다음 자몽을 반으로 자르고 라테 잔을 두 개 꺼내 반쪽씩 담아봤어요. 크기가 커서 중간 1cm 정도 한 조각은 슬라이스 해 추릅~ 먹어야 했답니다.



잔에 넣어놓고 자몽을 먹기 좋게 손질해줍니다.



그림처럼 과육을 둥글게 한번 칼집을 내주고요. 한 조각씩 먹기 편하게 칼질을 해줍니다. 요렇게 쏙 빠지는지 확인해보고 손질이 잘 되었다면 꿀을 적당히 뿌려 자몽에 잘 흡수되도록 잠시 둡니다.



이제 남은 자몽 하나도 손질할게요. 자몽 위아래 껍질을 조금씩 자른 뒤 나머지 껍질을 칼로 잘라줍니다. 속껍질에서 과육을 하나씩 분리하고 아까 꿀을 뿌려놓았던 자몽 위에 얹어줍니다.



아까처럼 자몽 과육 위에 한번 더 꿀을 적당히 뿌려주면 '꿀자몽' 완성이에요. 애플민트를 따다 장식으로 올려줬어요.



이대로 먹어도 정말 달달하고 맛있겠죠? +_+



아이와 먹을 거라 과일꽂이를 꺼내 귀엽게 장식으로 꽂아봤어요.



다만 이 꽂이는 길이가 짧아 자몽을 먹기엔 좀 무리가 있었어요. 그렇지만 꽤 귀엽죠? ^^



긴 꼬치를 가져와 콕 찍어 먹으니 상큼한 과육 알갱이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꿀이 들어가 달콤 쌉싸름한 맛이 너무 좋아요. 스푼으로 과즙을 떠먹으면 정말 달달하답니다. +_+



자몽과 꿀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상큼하고 달달한 초간단 디저트, 꿀자몽 만들기'였습니다. 그럼 오늘도 달콤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