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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로즈마리로 향긋한 천연 디퓨저 만들기

오늘은 집에 있는 로즈마리를 이용해 은은한 향이 나는 천연 디퓨저 만드는 법을 소개할게요!




재료로 공병, 스틱, 로즈마리, 에탄올, 아로마 오일, 노끈과 리본 장식을 사용했어요.



저는 디퓨저 스틱 대신 집에 있는 나무 꼬치를 꺼내 사용했어요. 작은 병을 사용하기에 길이가 짧아도 괜찮겠더라구요.



로즈마리 작은 화분 2개를 과감하게 가지치기해줬어요. 몇 마디씩만 남기고 모두 사사삭 잘라줬답니다. 디퓨저를 만들고 남은 로즈마리는 잘 말렸다가 고기 구울 때 쓰거나 차로 마셔도 좋겠죠. 그대로 꺾꽂이를 해도 되겠구요.^^



자 그럼 병 안에 로즈마리를 넣어주고요.




에탄올 용액을 적당량 부어주세요. 약국에서 한통 800원에 구입한 소독용 에탄올! 요모조모 쓸모가 아주 많은데 저렴하고 좋아요.



아로마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려주세요. 저는 편백오일을 넣어줬어요.



오일이 둥둥 뜨는 게 보여요. 살살 흔들어줬어요.





병목에 노끈을 감아 글루건으로 고정해주고 레이스와 리본 꽃도 장식으로 붙여줬어요.



로즈마리로 물드는 오늘의 디퓨저. 로즈마리향은 시원하고 상쾌한 향이 나서 머리를 맑게 해 주기 때문에 수험생에게 아주 좋다고 해요. 아이 공부방이나 서재에 두어도 참 좋겠죠. 또 탈취효과가 좋기 때문에 쿰쿰한 냄새가 나는 곳에 두면 냄새를 잡아줍니다.


이제 스틱만 꽂아주시면 완성이에요. 스틱 끝에 천이나 나무, 종이 재질로 된 장식을 붙여주면 발향도 좋고 더 예쁜 디퓨저가 탄생하겠죠?



로즈마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하니 저는 책상에 놓겠어요!



로즈마리와 편백의 향긋한 향이 은은하게 퍼져 숲에 온 것처럼 상쾌한 느낌이 나네요. 집에 있는 로즈마리 허브로 직접 만든 천연방향제 어떠세요? 오늘도 향기로운 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