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조리

시원하고 달콤한 '멜론 화채' 초간단 레시피

녕하세요! 브런치입니다. 아이가 평소 멜론을 좋아해서 가끔 사 먹는데요. 날씨도 덥고 해서 화채를 만들어 봤는데 아주 반응이 좋았습니다. 멜론 자체에 수분이 많아 따로 음료를 넣지 않고도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오늘은 '시원하고 달콤한 론 화채 초간단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재료는 멜론 1통, 메로나 아이스크림 1개면 끝입니다. 추가로 동글동글 예쁜 모양을 만들기 위한 화채 스푼이 필요합니다. 멜론은 냉장고에 시원하게 두었다가 꺼내 주세요.


멜론을 옆으로 놓고 1/3 부분을 잘라주세요.


대접 위에 거름망을 놓고 스푼을 이용해 멜론 안에 있는 씨를 모두 긁어냅니다. 뚜껑에 있는 씨도 긁어주세요. 스푼을 살살 저어 과즙이 대접으로 빠지도록 해 모아놓습니다.


멜론 속을 둥근 모양으로 화채 스푼을 굴려가며 파낸 뒤 다른 대접에 모아주세요.


남은 속을 스푼으로 삭삭 파줍니다. 수분을 잔뜩 머금고 있어요. 껍질 안쪽은 아주 아삭아삭 합니다.


그위에 씨를 걸러 모아놓은 과즙과 멜론 뚜껑 부분 쪽을 파낸 것을 먼저 넣고 모양을 예쁘게 파낸 멜론을 맨 위에 올려줍니다.



색감을 위해 집에 있는 수박을 몇 개 화채 스푼으로 파내 넣어주니 훨씬 예뻐졌네요^^


이제 메로나 아이스크림 포장을 뜯어주세요. 저는 일찍 꺼내 조금 녹여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멜론 속에 콕 꽂아줍니다. 짠! 시원하고 달콤한 멜론 화채가 완성되었습니다. 아주 간단하죠? ^^


먼저 멜론을 하나씩 맛보았습니다. 부드럽고 달콤하게 씹히는 맛이 아주 맛있는 멜론이네요. 시원하게 먹으니 더 좋습니다. 아이스크림이 빠르게 녹고 있네요. 아이스크림 주변은 더 시원합니다^^;;


아이스크림이 다 녹기 전에 한입씩 먹어보기로 합니다. 요거 먹었다고 멜론 맛이 덜하진 않겠지~ 하면서요^^;; 우리가 다 아는 메로나 바로 그 맛입니다. 시원하고 달달하네요.



다시 멜론을 먹어봅니다. 단맛이 덜하거나 하지 않고 멜론의 향이 나면서 여전히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시원한 멜론 화채 짱!!!


멜론은 펙틴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항산화 작용, 면역력 증강, 항암작용, 잇몸 건강, 피부미용, 이뇨작용 효과가 있습니다. 약 88%가 수분이며 100g당 칼로리가 38kcal로 낮아 다이어트에도 아주 좋은 과일입니다. 


동글동글 예쁜 화채를 아이와 함께 꼬치로 찍어가며 맛봅니다. 아주 재미있어하네요.


남은 아이스크림을 숟가락으로 멜론 과즙에 섞었습니다. 화채가 더 시원해졌네요.


과즙을 떠먹어 봅니다. 멜론 과육이 싱싱하고 싱그러운 향이 있어 아이스크림 맛에 묻히지 않고 생생한 맛이었어요. 아이스크림을 넣으니 시원함과 달달함이 배가되는 느낌이고 멜론만 먹을 때와는 다른 맛입니다. 어른들도 잘 드실 것 같네요. 메로나를 좋아하신다면 멜론 하나에 아이스크림 2개를 넣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두껍고 크기가 큰 멜론이 더 둥글고 예쁜 모양의 화채를 만들 수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보세요. 어린아이일수록 더 재미있어합니다.


멜론은 7월에서 10월 사이에 수확한 것이 가장 맛있다고 해요. 후텁지근한 요즘, 곧 제철 멜론들이 시장으로 나오겠네요. 시원하고 달콤한 '멜론 화채' 어떠세요? 지금까지 '시원하고 달콤한 멜론 화채 초간단 레시피'였습니다. 달달하고 시원한 하루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