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영양간식 사과말랭이 만들기
안녕하세요! 브런치입니다^^
얼마전 사은품으로 건조기를 받았습니다.
명절에 생긴 과일들을 수제 간식으로 만들어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생겼네요.
그래서 직접 사과 말랭이를 만들어봤습니다.
명절에 생긴 사과들이 전부 맛있는 편인데
그나마 조금 덜 단 사과를 세개 꺼냈습니다.
처음 만드는거라 일단 감대로 해볼게요^^;
사과말랭이는 변비예방, 빈혈예방, 노화방지,
철분흡수,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고 해요.
만들기도 쉽고 몸에도 좋다고 하니
수제 간식으로 즐기면 아주 좋겠어요.
세개 중 먼저 두개만 잘랐습니다.
가운데 씨부분을 제거하고 슬라이스 해주세요.
첨엔 얇게 자르다가 점점 두껍게 잘랐는데
감이 없어서 좀 난감하네요.
너무 칩처럼 하고싶진 않고 말랑말랑
쫀쫀 질겅질겅 그런 느낌으로 하고싶거든요.
트레이에 차곡히 담아봤어요.
아~ 이거 생각보다 조금 들어가네요.
그래서 다들 건조기 큰 걸 사는거군요ㅠㅠ
트레이가 4개인데 사과 2개가 간신히
들어갔습니다. 사과가 조금 큰편이긴 해요.
65도에서 10시간 한번 해보겠습니다.
건조기마다 성능이 다르니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한번씩 시도 해봐야겠죠.
밤새 돌려놓고 아침에 확인을 했어요.
좀 두껍게 자른것들 몇개 말고는
제법 잘 말랐네요.
만 아래칸 트레이가 가장 잘 마른다고 해서
중간에 위아래 한층식 바꿔주었습니다.
얇은 것들은 요렇게 바삭하게 건조됐구요.
반을 잘라보면 살짝 요런 느낌이랍니다.
말랭이 만들면 달다더니 정말 꿀맛이네요.
살짝 바삭거리면서 질겅질겅 씹히는게
식감이 맘에 드네요. 차와 즐기기 딱입니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 잘 먹네요.
자꾸 손이 가는 사과말랭이^^
아이가 맛있다고 또 만들어 달라고 해요.
건조기가 좀 크면 좋으련만.
아쉽지만 첫 시도는 꽤 괜찮았어요.
그리고 일정하게 얇은것보다 차이를 두고
바삭한것 쫄깃한것 각각 골라먹을 수 있게
만들어 보는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한 날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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