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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알토란에 나온 감자를 넣은 소고기 미역국

'알토란' 알짜비법, 감자를 넣은 소고기 미역국


안녕하세요^^ 브런치스토리입니다.

혹시 감자를 넣은 미역국 드셔보셨나요?


며칠 전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보게 된

알토란 <겨울 보약 바다 밥상> 편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즐겨먹는 국 종류의 하나인

'미역국'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 나왔는데요.

임성근 조리장이 미역국의 알짜비법으로

생각지도 못했던 저의 뇌리에 두둥!

큰 울림을 주며 '감자'를 소개했습니다.


'감자와 미역의 조합'은 생각해보지 못했기에

과연 어떤 맛일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방송 레시피대로 한번 끓여봤습니다.



'감자를 넣은 쇠고기 미역국' 재료(4인 기준)

미역 20g(한줌 정도), 소고기 치마양지 100g,

감자 2개, 참기름 2T, 물 6~7컵, 국간장 3T, 소금

밑간양념 : 진간장 0.5T, 설탕 0.5T,

다진마늘 1T, 참기름 0.5T, 후추 조금





미역은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한겨울 추위에 지친

심신을 다스려주는 겨울 보양 재료입니다.


미역을 물에 불려 준비하면서 요리 시작합니다!

(봉지미역은 15분, 자연산은 30분정도!)



먼저 소고기는 핏물을 빼고 밑간을 해주세요.

(밑간 양념 : 진간장 0.5T, 설탕 0.5T,

다진마늘 1T, 참기름 0.5T, 후추 조금)



달군 냄비에 밑간 해 둔 고기를 넣고

센불에 저어가며 볶아주세요.



소고기의 핏기가 사라질때까지 볶다가

미역을 넣고 참기름을 2큰술 넣어줍니다.



센불에서 계속 2~3분간 볶아줍니다.



다 볶았다면 물 6~7컵을 넣어주세요.





국간장 3T(큰술)를 넣고 계속 끓여줍니다.



그 사이 감자를 약 2cm두깨로 큼직하게 썰어

넣어준 뒤 15~20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감자의 전분 성분이 국물을 부드럽게

해준다고 하네요.



감자가 익었다면 볶은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방송에서는 소금을 직접 옆에 있는 후라이팬에

볶아서 쓰시더라구요. 저는 꽃소금을 넣을게요.

저는 감자 넣고 15분 후 불을 껐습니다.



자 이제~ 드디어 알짜비법 '감자를 넣은

소고기 미역국'이 완성되었습니다! ^^



큰 대접에 가득 담아 맛을 보았습니다.


진하게 우려낸 소고기 국물과 큼직한 감자,

쫄깃한 소고기, 후루룩 넘어가는 부드러운 미역!

이거 조화가 아주 괜찮네요^^



포실포실 감자가 입에서 녹으면서

소고기미역국과 정말 잘 어울리는군요.

감자의 전분이 풀어지면서 달짝지근한 국물맛이

아주 일품이네요. 감자 골라 먹는 재미도요^^


밥을 말아 김치와 함께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자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저의 편견이

금세 깨져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자가 있으시다면 미역국에 꼭 활용해보세요!

만들기도 쉽고 맛도 아주 좋습니다.

알짜비법 맞네요! 자주 끓여먹을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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