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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2주가 지나도 싱싱함이 그대로! '최고의 깻잎 보관법'

안녕하세요! 브런치예요. ^^ 2주 전에 시골에 갔다가 깻잎을 직접 따왔습니다. 깻잎은 그냥 두면 쉽게 시들고 까맣게 녹아버려 보관이 쉽지 않은 편이죠. 이번에는 집에 오자마자 생생정보에 나온 '깻잎 보관법'을 따라 해 봤는데요. 2주가 지난 오늘도 깻잎이 생생하고 그대로라 정말 놀랐답니다. 2주가 지나도 싱싱함이 그대로! '최고의 깻잎 보관법'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



먼저 깻잎을 흐르는 물에 씻어준 뒤 물기를 털어주세요.



이제 줄기의 상한 부분을 잘라주어야 하는데요.



가지런하게 모아 높이를 맞춘 뒤 비슷한 길이로 잘라주는 게 좋아요.



길쭉한 유리병이나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물을 약 1cm 정도 채워 준비합니다.



그리고 깻잎을 거꾸로 세운 뒤 컵에 넣어주세요. 깻잎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컵당 15~20장 정도까지 가능한 것 같아요.



이렇게 줄기가 물에 잠기게 해주는게 포인트!



마지막으로 비닐봉지로 덮고 묶어주면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지퍼백에 넣고 닫아주었습니다.



이제 냉장고에 넣고 보관하면서 2~3일에 한 번씩 물을 갈아주면 된다고 해요.



2주가 지났습니다. 저는 5일마다 한 번씩 총 2번 물을 갈아준 상태입니다.



겉으로 봐서는 아직도 싱싱해 보이는데~ 정말 그럴까요?



와.. 정말 그대로입니다.



시들지 않고 생생함 그 자체였어요. 아삭함이 살아있네요!



줄기를 살펴봐도 아주 싱싱하고 아래쪽에도 물이 묻어있지만 잎이 전혀 상하지 않았어요.



출처 : KBS

방송에서 이 방법과 신문지에 감싸서 보관하는 방법을 실험해보니 이렇게 눈에 띄게 차이가 났답니다. 깻잎은 지나치게 건조한 상태로 두면 잎이 마르고 검게 변하지만 이렇게 줄기 부분을 물에 담가 보관하면 적절하게 수분 공급이 되면서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하네요.



깻잎 보관법 총정리

① 흐르는 물에 깻잎을 씻고 물기를 털어준다.

② 컵에 물을 1cm 정도 채워 준비한다.

③ 깻잎을 컵에 넣어 줄기가 물에 잠기게 해 준다.

④ 비닐이나 지퍼백을 씌워 냉장실에 보관한다.

⑤ 2~3일에 한 번씩 물을 갈아준다.



이제 깻잎은 줄기를 잘라 물을 담은 컵에 담가 보관해보세요! 이렇게 놓고 필요할 때 조금씩 꺼내 드시면 방금 딴 것처럼 싱싱한 깻잎을 맛볼 수 있답니다. 정말 최고의 보관법이니 꼭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