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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가족 모두 반해버린 '전복장' 황금 레시피


안녕하세요! 브런치예요. 며칠 전 전복장을 만들어 가족모임 때 가져가서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는데 인기가 아주 좋았답니다. 오늘은 '가족 모두 반해버린 전복장 황금 레시피'를 소개해요!




마침 재료가 다양하게 있어 골고루 넣은 덕분일까요. 맛간장이 그냥 떠먹어도 완전 예술이더라구요. 그럼 지금부터 맛난 전복장 함께 만들어봐요!



   재료 소개   

재료 : 전복 10개, 청주 1/2컵 + 물 3~4컵, 전복 10개, 청주 1/2컵 + 설탕 1/2컵 + 간장 1컵 + 물 2컵, 대파 1.5개, 양파 1/2개, 배 1/4개, 표고버섯 5개, 통마늘 5~6개, 생강 조금, 대추 5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2개 ※ 컵은 종이컵 기준



   요리 시작   

① 먼저 전복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솔로 닦아 주세요. 껍질째 넣어 전복장을 만든다면 껍질도 박박 문질러 깨끗하게 세척해줘야겠죠!



② 물 3~4컵과 청주 1/2컵을 넣은 냄비에 찜용 삼발이를 놓고 전복을 올려 쪄주세요. 물이 끓은 뒤 5분 정도 삶아주시면 됩니다. 저는 청주 대신 집에 남은 사케를 사용했어요.



전복이 아주 잘 익었습니다. 내장째 삶는 거라 세척만 잘하신 뒤 쪄주시면 되겠습니다.



③ 이제 전복의 이빨과 식도를 제거해주겠습니다. 익힌 전복의 끝부분을 손으로 누르거나 전복의 입 부분을 가위로 조금 자른 뒤 이빨을 빼 주세요. 이때 딸려 나오는 긴 줄기는 전복의 식도인데요. 둘다 제거해주면 먹을 때 걸리는 것 없이 보다 쫄깃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답니다.



④ 냄비에 청주 1/2컵, 설탕 1/2컵, 간장 1컵, 물 2컵을 넣고 준비한 재료를 듬성듬성 잘라 넣어준 뒤 팔팔 끓여주세요. 



⑤ 빈 용기에 쩌 둔 전복을 놓고 팔팔 끓인 맛간장을 부어주세요. 한 김 식힌 뒤 냉장고에 넣고 이틀 정도 보관합니다.



   요리 완성   

이틀 후 꺼내면 적당히 짭짤하고 맛있는 전복장이 완성됩니다.



아주 맛있겠죠? 전복에 칼집을 넣어주면 모양도 예쁘고 더 먹음직스러울 것 같네요.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접시에 담아 한 마리씩 맛을 봤어요. 그리고 나머지는 마구 잘라 다같이 먹었답니다. 내장까지 다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은 전복장! 맛간장에 넣었던 버섯, 마늘, 양파도 건져 함께 곁들여 먹으니 입맛도 살아나고 아주 맛있더라구요. 간장도 맛있고 밥도둑이 따로 없었어요. 좀 더 많이 만들어올걸 후회가 되더라구요.



가족 모두 너무 맛있다며 또 만들어달라고 아우성이었답니다. 아버지께서 요즘 덥고 통 입맛이 없으셨는데 전복장 덕분에 오랜만에 아주 맛있게 드셨다고 하셔서 너무 기뻤답니다.


전복장을 조금 더 두고 드시려면 만든 뒤 2~3일 후 간장을 다시 한번 끓여서 붓고 식혀서 보관하면 며칠 더 두고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내장과 껍질까지 통째로 넣은 경우에는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드셔야 제맛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가족 모두 반해버린 전복장 황금 레시피'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