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좋아하는 일주일 밑반찬 만들기

안녕하세요! 브런치예요. 아이의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한참 클 때라 수시로 배가 고프다고 하는데요. 이럴 때 미리 밑반찬을 만들어 두면 식사 준비의 부담도 줄고 간식을 좀 더 잘 챙길 수 있어 좋더라구요. 오늘은 '아이가 좋아하는 일주일 밑반찬 만들기'를 포스팅합니다. ^^

1. 소시지 야채볶음

재료 : 비엔나소시지, 양송이버섯 2개, 양파 1/4개, 아삭이 고추 2개, 식용유, 진간장 1T, 케첩 2T, 올리고당 1T, 통깨

소시지는 끓는 물에 데친 뒤 칼집을 내주고 양파, 양송이버섯은 먹기 좋게 자르고 고추는 반을 자른 뒤 씨를 제거하고 양파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기름을 두른 팬에서 재료를 넣고 볶다가 진간장 1T, 케첩 2T, 올리고당 1T을 넣고 잘 버무려준 뒤 불을 끄고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 저는 시골 텃밭에서 따온 고추를 피망 대신 사용했어요.

2. 어묵 간장 볶음

재료 : 어묵 6장, 양파 1/4개, 대파 1/2개, 청양고추 2개, 간장 2T, 매실액 2T, 통깨

어묵은 먹기 좋게, 야채는 채썰기, 송송 썰기 해주세요. 기름을 두른 팬에서 재료를 넣고 볶다가 팬 한족에 간장 2T, 매실액 2T를 넣고 끓어오르면 잘 섞은 뒤 불을 끄고 통깨를 뿌려 완성! 청양고추를 넣어 살짝 매콤한 맛이 나서 간장 양념만 할 때 보다 감칠맛이 납니다.

3. 콩나물 무침

재료 : 콩나물(300g), 대파 1개, 다진 마늘 0.5T, 진간장 1T, 참기름 1T, 고춧가루 1~2T, 통깨

콩나물을 헹군 뒤 냄비에 넣고 물을 조금 넣은 뒤 뚜껑을 닫고 익을 때까지 데쳐준 뒤 물기를 빼줍니다. 파를 송송 썰어 넣고 다진 마늘 1/2T, 진간장 1T, 참기름 1T, 고춧가루 1~2T, 통깨를 넣고 버무려주면 완성!

4. 두부조림

재료 : 두부 반모, 양파 1/4개, 대파 1개, 식용유, 진간장 2T, 매실액 2T, 다진 마늘 0.5T, 참기름 1T, 물 5T, 후춧가루 조금, 통깨

두부는 적당한 두께로 자르고 대파와 양파를 채 썰어줍니다. 팬에 기름을 두른 뒤 두부를 노릇노릇하게 굽다가 진간장 2T, 매실액 2T, 다진 마늘 0.5T, 참기름 1T, 물 5T, 후춧가루를 조금 넣고 양념을 두부에 끼얹으며 졸여주다 불을 끄고 통깨를 뿌려 완성해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쉬운데 아이가 아주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랍니다.^^

5. 야채 감자볶음

재료 : 감자 1~2개, 양파 1/4개, 양송이버섯 2개, 대파 1/2개, 아삭이고추 1개, 식용유, 소금, 후추, 통깨

야채를 채 썰어 준비한 뒤 감자와 양파를 그릇에 담고 소금 0.5T를 넣어 물이 생길 때까지 절여주었다가 채에 밭친 뒤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줍니다. 팬에 기름을 두른 뒤 재료를 넣고 볶아주다 깨소금과 후추를 넣고 잘 섞어 준 뒤 팬 뚜껑을 닫고 식혀줍니다. 감자볶음은 밑반찬으로 두고 먹으면 딱딱해지는데요. 이렇게 감자를 볶은 뒤 뚜껑을 닫아두면 감자가 부드럽게 잘 씹히고 나중에도 딱딱함 없이 먹을 수 있어 좋답니다!

6. 무생채 무침

재료 : 무 1/2개, 대파 1/2개, 소금 1T, 설탕 1T, 고춧가루 2T, 액젓 1T, 식초 1T, 다진 마늘 0.5T, 매실액 1T(또는 설탕 0.5T), 통깨

무는 채칼로, 파는 송송 썰어 준비하고 무에 소금 1T, 설탕 1T를 넣고 10분 이상 절였다가 물에 헹궈준 뒤 고춧가루 2T, 액젓 1T, 식초 1T, 다진 마늘 0.5T, 매실액 1T(또는 설탕 0.5T), 통깨를 넣고 잘 버무려 완성해요.

이렇게 준비해 둔 밑반찬은 끼니때마다 소중하게 나누어 사용되겠죠! 아이와 함께 맛있게 먹는 꿀맛 밥상. 이번 방학도 무사히 보내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아이가 좋아하는 일주일 밑반찬 만들기'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