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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코트

GS25 신상 '목살 스테이크 도시락' 후기

어쩌다 보니 끼니 시간을 놓쳐버린 밤, 저녁 도시락을 구입하러 동네 편의점에 야심한 시각에 들렀는데요. 눈에 띈 새로 나온 도시락이 있어 냉콤 집어와 맛을 보았습니다. 지금부터 'GS25 신상, 목살 스테이크 도시락! 솔직담백한 후기'를 전합니다!^^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유어스 '목살 스테이크 도시락'의 가격은 6,000원! 442g 도시락 한팩의 열량은 730kcal입니다ㅠㅠ 미친 듯이 몸을 흔들다가 자야겠군요! ('맛있으면 0kcal'라고 마구 우겨봅니담~)


비닐을 뜯으면 포크와 나이프가 나옵니다.


샐러드 용기를 들면 아래 오리엔탈 드레싱 20g 한 봉지가 들어있습니다.


'비닐 제거 후 뚜껑을 덮고 돌려주세요'라고 쓰여있습니다. 샐러드와 소스! 요 두 가지만 뺀 뒤 도시락 뚜껑을 그대로 덮은 채로 전자레인지에 돌려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집이라 2분 30초 돌려주었습니다. 조리 후 전자레인지에서 꺼낼 때 용기가 얇고 아주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가운데 뚜껑을 열어 구경을 해보았습니다. 쨔쟈쟌~ 목살 스테이크 도시락 비주얼은 이러합니다. 구성은 달달한 소스가 잔뜩 둘러져 있는 목살 스테이크와 볶음밥, 샐러드와 오리엔탈 드레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툼한 고기에 야채와 볶음밥 구성이라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편의점 도시락 혼밥이지만 오늘은 색다르게 먹어보기 위해 네모난 접시를 가져와 옮겨 담아 보았습니다. 샐러드 용기에서 야채도 덜고 드레싱까지 뿌려주면 변신 완료!


짜잔~ 그럴듯한 한 끼가 준비되었습니다.





두툼한 목살 스테이크~ 꽤 먹음직스러워요. 하얗게 묻은 건 매쉬 포테이토랍니다^^;; 


먹기 좋게 마구 썰어보았어요. 훈제라서 부드럽고 쉽게 잘 썰립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한번 맛을 볼까요? 먼저 고기부터 맛을 보겠습니다.



목살 스테이크는 훈제라 고기도 소스도 많이 먹어 본 맛입니다. 부드럽게 잘 씹히고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좋습니다. 달달한 소스도 맛있네요. 아스파라거스도 들어있는데요. 작게 썰어 고기와 함께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아스파라거스가 들어가면 고급 요리 분위기가 나죠~ 



볶음밥은 따로 한 숟갈 먹어보았는데 첫맛은 '아 짜다!'였어요. 왜 이렇게 짭짤하게 조리했을까? 싶었네요. 고기도 단짠단짠한데 밥까지 짜서 같이 먹으면 짠맛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자칫 느끼한 맛이 느껴질 때쯤 매콤한 맛이 잡아줄 것 같아 괜찮은 맛인데 짠맛만 조절을 좀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샐러드는 겉으로 봐서는 싱싱할까 싶었는데 먹어보니 아삭거리고 맛있었어요. 새콤달달한 오리엔탈 드레싱이 더 고급진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드레싱이 참 맛있네요.


샐러드와 볶음밥을 같이 먹으면 덜 짜고 맛있더라구요^^;;


매쉬 포테이토와 당근(통조림 느낌)이 조금 들어있는데요. 매쉬 포테이토는 부드럽긴 한데 별 맛은 없고 싱겁고 고소함 같은 게 부족해 그저 그랬어요. 두 가지는 별로였던 것 같네요. 당근은 남겼어요.


그렇지만 훈제 목살 스테이크가 꽤 먹을만합니다.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을 것 같아요. 따뜻할 때 얼른 먹는 게 좋겠어요. 훈제는 식으면 맛이 덜하니까요.


늦은 밤, 우연히 만난 신상 도시락 덕분에 꽤 맛있게 한 끼를 해결했네요~^^


접시에 덜어 먹으니 뭔가 부산하게 3분 요리라도 해서 차려 먹은 느낌이었어요^^;;; 요즘은 프리미엄 도시락이 하나 둘 나오고 있는데요. 수육도 있고, 중화요리, 스테이크까지 있으니 선택의 폭이 다양해 참 좋은 것 같아요. 식사로도 좋지만 맥주와 함께 먹어도 꽤 괜찮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GS25 신상,목살 스테이크 도시락! 솔직담백한 후기'였습니다. 날마다 맛있고 멋있는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