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꿀팁

장마철 세균 가득한 화장실 천연세제 청소법

안녕하세요! 브런치입니다. 습기 가득한 장마철, 세균이 번식하기 좋아 물때와 곰팡이가 쉽게 생기죠. 오늘은 '장마철, 세균 가득한 화장실 천연세제 청소법'을 소개합니다.



오늘 사용할 천연세제는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입니다. 베이킹 소다는 얼룩이나 악취제거, 살균 효과가 있고 구연산은 약산성으로 물때나 얼룩, 곰팡이 제거, 정균 효과가 있어요. 이 둘을 섞어 화장실의 물때와 악취를 제거하고 세균까지 잡아볼게요! 단, 화장실 청소를 할 때는 문을 열고 청소하고, 세제가 호흡기로 들어가지 않게 유의해주세요.


먼저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을 1:1 비율로 붓고 물을 부어줍니다. 물은 뜨거운 물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사용한 천연세제의 양만큼 부어주시면 됩니다. 만들기 쉬우니 사용하다 부족하면 조금씩 더 만들면서 쓰세요.


두 가지 세제를 섞고 물을 부으면 보글보글 거품이 생긴답니다. 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와 산성인 구연산이 만나면 중화작용을 일으키며 거품이 일어나는데요. 이 둘이 만나면 찌든 때나 곰팡이를 제거하는 강력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솔로 저어 잘 섞어주세요. 


만든 세제를 빠른 속도로 화장실 바닥에 골고루 뿌려주세요. 특히 타일 사이에 중점적으로 뿌려 보글보글거리게 둡니다.



배수구에 칫솔을 꽂아 뚜껑을 들어 올려요. 


많이 더럽네요ㅠㅠ 이러니 냄새가 나지요. 저희 집은 배수구가 부착되어있어 빠져나오지 않아 입구만 청소할 수 있는데요. 만일 헤라를 꽂아 들어 올릴 수 있다면 배수구에서 분리해 잘 세척해주세요. 일단 배수구와 뚜껑에 세제를 뿌려주고 잠시 방치합니다.


변기에도 세제를 뿌려 변기 솔로 변기 안을 구석구석 문질러준 뒤 잠시 방치합니다.



남은 세제를 수세미에 묻혀가면서 세면대, 변기 주변, 거울, 욕실 벽을 문질러준 뒤 샤워기로 물을 뿌려 청소해줍니다. 그리고 변기에도 물을 뿌려준 뒤 레버를 내려주세요.



이제 세제를 뿌려 방치해 놓았던 바닥 타일을 솔과 수세미로 박박 밀어준 뒤 물을 뿌려 청소합니다. 깨끗해지고 있어요!


바닥을 모두 청소했다면 이제 배수구 뚜껑과 입구를 솔로 문질러 먼지를 제거해주세요. 배수구 안쪽은 칫솔로 청소해주세요.


화장실 구석구석이 아주 깔끔해졌네요. 장마철이라 물때가 더 심하게 생기고 곰팡이 냄새도 나던 화장실이 깨끗해지니 개운해요.


화장실 청소가 끝나면 걸레로 남은 물기를 제거해주는 게 아주 중요해요. 장마철엔 더더욱! 마무리도 꼼꼼하게 해주세요.


화장실에서 하수구 냄새가 심하게 날 때는 식초와 물을 1:1로 섞어 얼린 식초 얼음을 배수구와 세면대, 변기에 올려주면 악취와 세균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장마철, 세균 가득한 화장실 천연세제 청소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