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제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 오는 날 더 운치 있는 제주절물자연휴양림 이번 제주 여행은 무더위와 씨름을 해야만 했다. 일기예보는 계속 우산 그림만 보여주고 있었지만 막상 여행 내내 큰 비는 밤늦게나 새벽에 잠시 내렸을 뿐, 낮에는 내리지 않는 대신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전국에 국지성 호우가 마구 쏟아질 때, 제주만 비가 아닌 열대아로 찜통이었기에 친구들은 비를 피해서 다닌다며 운이 좋다고 말해 주었다. 그런데 그 운이 다 했던 걸까. 마지막 날 아침부터 조금씩 내리던 비는 멈추지 않고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었다. 비행기 시간 전에 어디를 들르면 좋을까 고민하던 차에 공항에서도 가깝고 비 오는 날에 가면 분명 더 좋을 이 곳, 절물 자연 휴양림을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찾았다.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의 입장료는 어른 1천원, 어린이 3백원이고 주차비는 2천원 정도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