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런치예요. 폭염으로 유난히 더 힘든 여름을 보내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싱싱한 전복으로 직접 만들어 본 '매콤 새콤 시원한 전복물회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
재료 소개
재료 : 전복 5개, 오이 1/2개, 배 1/4개, 당근 1/4개,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2개, 깻잎 10장, 물회 양념(고추장 3T, 고춧가루 3T, 된장 조금, 매실 5T, 설탕 2T, 식초 6T, 다진 마늘 1T, 다진 생강 조금, 통깨, 생수 3컵, 사이다 1컵), 얼음 조금, 통깨
※ T는 밥 수저, 컵은 종이컵 기준
요리 시작
① 가장 먼저 물회 양념을 만듭니다. 고추장 3T, 고춧가루 3T, 된장 조금, 매실 5T, 설탕 2T, 식초 6T, 다진 마늘 1T, 다진 생강 조금, 통깨, 생수 3컵과 사이다 1컵 정도 섞어줍니다. 단맛은 설탕과 사이다의 양(생수로 대체)을 가감해 조절합니다. 잘 섞은 양념을 미리 냉동실에 넣어 시원하게 또는 살얼음이 얼때까지 넣어둡니다.
② 야채를 채 썰어 준비하고 전복은 손질한 뒤 칼집을 두어 번 넣고 얇게 저며줍니다.
※ 전복 손질법 : 전복의 빨판과 옆 부분 모두를 칫솔로 깨끗하게 문지른 뒤 헹궈줍니다. 전복의 둥근 부분(내장 쪽)이 아닌 삐쭉한 쪽(입부분)으로 수저를 중간 부분까지 넣어 분리한 뒤 손으로 당겨 전복살과 내장을 분리해요. 내장을 잡아당겨 껍질과 분리한 뒤 내장의 오른쪽에 튀어나온 모래집을 제거해줍니다. 전복의 입부분을 잘라 전복의 이빨을 꺼내 제거해줍니다.
③ 큰 그릇에 채 썰어 둔 야채를 담고 물회 양념을 부은 뒤 얼음을 조금 넣어주세요. 시원하게 얼렸다면 생략해도 됩니다. 양념의 맛이 진하다고 느껴지는 경우에도 얼음을 넣어주세요.
④ 얇게 썰어 둔 전복을 위에 올리고 통깨를 솔솔 뿌려주세요.
요리 완성
이렇게 오늘의 요리 '전복물회'가 완성! 전복물회는 처음 만들어 본 거라 두근두근했네요!
큰 국자를 가져와 꽂아두고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전복도 참 먹음직스럽죠? ^^
국자로 골고루 잘 섞어 맛을 봤어요!
쫀뜩쫀득 부드러운 전복살과 푸짐한 야채, 매콤 새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너무 맛있었어요. 시원하게 야채와 전복을 건져 맛을 본 뒤에는 밥을 말아 밥 한 그릇까지 뚝딱 해치웠답니다. 야채를 듬뿍 넣어 살찔 걱정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좋았고, 좋아하는 배도 잔뜩(저는 반개 다 넣었어요) 넣어 시원하게 맛보았어요. 싱싱한 전복으로 만들어 아주 뿌듯해하며 먹었답니다. 홍고추도 매운 편이라 매콤한 맛이 아주 좋았어요. 야채의 양이 아주 많은 편이라면 양념의 맛을 보면서 양을 늘려주시는 게 좋겠죠.
더위도 잠시 싹 잊게 해주는 맛! 싱싱한 전복이 있다면 꼭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지금까지 '매콤 새콤 시원한 전복물회 레시피'였습니다. 그럼 모두 건강관리 잘하시고 더위 조심하세요!
'요리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잎 상추를 넣어 만든 토스트 샌드위치 (0) | 2018.08.20 |
---|---|
정성을 담아 만드는 우리 집 일주일 밑반찬 (0) | 2018.08.16 |
먹고 남은 불고기의 재탄생 '불고기 야채 김밥' (0) | 2018.08.02 |
입맛 살려주는 우리집 일주일 밑반찬 (0) | 2018.08.01 |
어른들을 위한 꿀 조합 '블랑 수박화채' 만들기 (0) | 2018.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