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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감사의 달,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브로치' 만들기

안녕하세요. 5월은 '가정의 달', '감사의 달'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야 할 행사들이 많아 바쁜 달이죠! 오늘은 집에 있는 리본과 재료들을 꺼내 카네이션 브로치를 만들어봤답니다.



작년에는 펠트지로 만들었었는데요. 이번에는 리본을 바느질해 꽃을 만든 뒤 뚝딱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감사의 달,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브로치' 함께 만들어볼까요? ^^



   재료 소개    카네이션 1개 완성 기준

① 카네이션 리본 2.5cm*150cm

 장식 리본 2.5cm*25cm, 6mm*26cm

③ 도일리 페이퍼 1장, 펠트지 6cm*6cm

 브로치, 진주 구슬, 망사 15cm*15cm

⑤ 바늘, 2겹 실 30cm, 글루건, 포장용 비닐



   만들기 ①     리본 열처리, 바느질 준비

 리본 끝 부분은 올이 계속 풀릴 수 있는데요. 가위로 한번 깔끔하게 잘라주세요.

② 라이터를 켜 모든 리본 끝에 대주면서 올이 풀리지 않게 열처리를 해줍니다.

③ 바늘에 실을 끼워 두 겹으로 만든 뒤 30cm 정도 길이가 되게 해 주고 매듭을 짓습니다.

④ 카네이션용 리본 끝을 세모로 접어준 뒤 아래서 2mm 정도 위쪽에 홈질을 해줍니다.



   만들기 ②     카네이션 리본 바느질하기

 리본 끝을 세모 모양으로 접고 홈질을 하면서 리본을 잡아당겨 놓습니다.

② 끝부분은 시작할 때 접은 세모와 마주 보는 세모로 접어준 후 끝까지 홈질을 해줍니다.

③ 리본을 끝으로 잡아당기면서 실이 5cm 정도 남겨 준 자리에서 매듭을 짓고 끊어줍니다.



   만들기 ③     돌돌 말아 글루건으로 고정하기

바느질해준 부분을 아래로 놓고 시작 부분부터 돌돌 말면서 꽃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② 손으로 잘 고정한 뒤 반대쪽으로 돌려줍니다. 

③ 높이를 평평하게 손으로 눌러주면서 조절한 뒤 글루건으로 고정해줍니다.

※ 글루건 대신 이 부분을 실 바늘을 여러 번 통과시키면서 바느질해 고정해주셔도 됩니다.



카네이션 꽃 모양이 완성되었습니다. 저는 리본을 150cm 정도 넉넉하게 사용해 풍성한 모양으로 만들어줬는데요. 절반 정도 길이만 홈질 후 꽃 모양을 잡아보면 사진에서 보듯 크기나 모양 차이가 많이 납니다. 리본 너비나 재질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으니 원하는 크기에 맞게 리본이나 실 길이를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만들기 ④     장식 리본 고정하기

장식용 리본의 중간 부분에 글루건을 살짝 쏜 뒤 2장을 겹쳐 고정시켜줍니다. 

② 고리를 만든 뒤 가운데 부분을 글루건을 사용해 도일리 페이퍼에 잘 붙여줍니다.

③ 나머지 부분도 잘 붙여준 뒤 가운에 글루건을 넉넉히 쏜 뒤 카네이션을 붙여주세요.



   만들기 ⑤     진주 장식 붙여주기

카네이션 중앙에 글루건을 살짝 쏘아주세요.

② 진주 장식을 넣고 자연스럽게 붙여줍니다. 핀셋을 이용하면 깔끔하게 붙여줄 수 있어요.



   만들기 ⑥     망사, 펠트지, 브로치 부착하기

도일리 페이퍼 뒷면에 망사를 한 장 겹쳐준 뒤 페이퍼 모양대로 예쁘게 가위질을 해주세요.

② 펠트지에 글루건을 쏜 뒤 도일리 페이퍼 위에 망사를 덮고 그 위에 잘 눌러 붙여줍니다.

③ 글루건으로 브로치까지 붙여주면 완성인데요. 브로치는 카네이션의 무게가 있기 때문에 가운데 부분보다는 조금 위에 붙여주시는 게 브로치를 착용했을 때 더 예쁜 모양이 되니 참고하세요.



   완성     카네이션 브로치 완성!

리본에 바느질을 하고 진주 구슬을 붙여 만든 카네이션에 도일리 페이퍼와 리본으로 장식을 해 카네이션 브로치를 완성했습니다.



하나를 더 만들어보았어요. 빨간색, 초록색 리본을 사서 다른 조합으로 또 만들어보고 싶네요.



완성된 브로치를 블라우스에 한 번 달아보았어요. 부착을 하면 이런 모양이 되겠네요.



시들지 않아 좋고 옷이나 가방 등 다양한 소품에도 활용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카네이션 브로치! 특히 어버이날에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고마운 분께 마음을 담은 꽃 한 송이 선물 어떠세요?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들었으니 그 정성이 조금 더 전해질 수 있길 빌어봅니다. 지금까지 '감사의 달,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브로치 만들기'였습니다.



포스팅 후 업데이트!

친구가 빨간 카네이션을 만들어달라고 해서 다이소에서 리본(각 1천원)을 구매해 추가로 몇 개 더 만들어보았습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