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닮은 '현무암 샌드위치' 맛을 보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여행에서 맛 본 '제주를 닮은 현무암 샌드위치'를 포스팅합니다.^^
제주도 하면 떠올리게 되는 현무암! 그 현무암처럼 까만 자태를 드러내는 샌드위치가 있는데요.
바로 오늘의 주인공 '현무암 샌드'랍니다.
이 녀석은 금능해수욕장이 끝나는 곳 코너에 있는 '금능샌드'에서 만날 수 있어요.
인스타에서 많이 보던 곳이라 꼭 한번 들러보고 싶었던 곳인데요. 매장이 아담해서 주로 테이크아웃을 이용하는 가게예요. 파니니나 샌드위치 종류도 꽤 되고 음료도 팔고 있었어요.
마음속의 여행 미션이었던 '현무암 샌드'를 손에 넣고 인증사진도 남기구요!
봉투 안에는 귀여운 현무암 샌드 두 개가 사이좋게 들어있었습니다.
스티커도 넘 귀엽죠. 이 매장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네요. 앙증맞은 이 녀석을 꺼내보았습니다.
짜잔.. 직접 구웠다는 까만 브리오슈 번에 상추와 베이컨, 그리고 계란 샐러드가 그득 들어있어요. 한입 베어 물면 계란 샐러드가 먼저 입안에 가득 들어옵니다.
'흔히 먹던 계란 샐러드 맛 아니겠어?' 하고 먹어봤는데 정말정말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평소 직접 계란 샌드위치를 만들기도 하고 자주 사 먹는 편인데, 샌드위치 소의 고소함이 아주 돋보이는 맛이었어요.
특히 이 블랙 번이 정말 부드러웠는데요. 부드럽고 폭신거려서 샐러드와 함께 입에서 살살 녹고 목 넘김도 좋았습니다. 베이컨과 상추는 거들뿐, 샐러드와 빵의 조화가 아주 좋았어요. 고소한 이 샌드위치 소 만드는 비법이 정말 궁금하네요.
제주를 닮은 고소한 맛이 일품인 현무암 샌드위치, 요거 하나 먹으니 아주 요기가 되더라구요. 여행 중 간식으로 딱이었어요. 아이도 잘 먹을 것 같아 다음에 아이랑 제주에 갈 때도 꼭 들려야겠다고 마음속에 별표 찍어둔 곳이랍니다. 에그 샌드위치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