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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영양만점! 든든한 한끼, 홈메이드 샌드위치 만들기

영양만점! 든든한 한끼, 홈메이드 샌드위치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에 식빵과 치즈, 채소가 조금 있어서 샌드위치를 한번 만들어봤어요. 제가 만든 샌드위치 한번 보여드릴께요^^

 


샌드위치 재료 (4개 기준)

식빵 8장, 계란 4개, 치즈 6장, 훈제 닭가슴살 60g, 햄 20g, 양파 1/2개, 양배추 1/6통, 루꼴라 한줌, 어린잎 채소, 케첩, 마요네즈3T, 피클머스터드 2T, 소금, 후추


 1  먼저 양파와 닭가슴살, 햄을 잘게 잘라준 뒤 그릇에 담고 계란을 풀고 소금과 후추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물을 준비한 양의 반정도를 붓고 한면이 거의 익어가면 뒤집개로 반을 나누어 2조각으로 만든 뒤 노릇하게 익도록 잘 구워줍니다. 남은 계란물도 같은 과정을 반복해 총 4조각을 완성해요.


 2  식빵 8장 앞 뒤를 팬에 약불로 살짝 구워 준비해주세요. 마요네즈 3큰술와 피클머스터드 2큰술을 잘 섞어 식빵 각 한면씩 8장에 발라줍니다. 


 3  양배추와 루꼴라를 세척하고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양배추는 채썰어 준비해요. 구워서 소스를 바른 빵 위에 계란 1조각을 올리고 양배추, 루꼴라를 올린 후 케첩을 뿌려주고 치즈(1.5장)을 올려준 후, 소스를 바른 빵을 덮어주면 완성됩니다.^^


다른 야채가 있다면 더 듬뿍 올려주세요.


치즈는 식빵 크기에 맞춰 1.5장을 써요.


완성된 모습이에요^^



아이가 먹을 샌드위치는 네조각으로 자른 뒤에 접시에 놓고 어린잎 채소를 올려서 우유와 같이 내주었어요. 아이는 포크로 어린잎 채소를 샌드위치 위에 올려 손으로 들고 먹더라구요.


샌드위치 만드는 과정에 자기도 도와선지 아이도 기분좋게 먹어주네요. 샌드위치 속에 넣은 루꼴라는 살짝 알싸한 맛이 나는데도 잘 먹네요. 어린잎 채소도 같이 먹이게 되니 좋네요.


오늘은 접시에 샌드위치를 놓고 어린잎 채소를 곁들여 잘라서 먹으려고 해요.


계란 속에 닭가슴살과 햄이 보이네요. 치즈와 양상추, 루꼴라까지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두툼하고 푸짐하네요. 머스타드와 마요네즈로 만든 스프레드도 고소하고 감칠맛이 나면서 캐첩의 새콤한 맛도 좋네요. 여기에 치즈와 빵, 그리고 아삭아삭한 양배추의 단맛이 잘 어울리고 식감도 다양해서 아주 맛있답니다.


계란에 든 양파와 햄, 닭가슴살도 씹히고 곁들인 어린잎 채소와 함께 먹으니 향긋하니 좋네요.


묵직하게 한조각 먹고 나니 속이 아주 든든합니다.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네요. 아이도 배가 부르다고 하면서도 한조각 같이 뚝딱 해치웠습니다. 깨끗해진 접시를 보고 둘이 함박 웃음을^^



전 샌드위치 만들때 재료를 준비하면서 아이에게 스프레드 바르는걸 부탁해요. 어릴 때처럼 작은 부분을 돕고도 뿌듯해하고 재밌어하고요, 본인이 만든거라 더 맛있게 먹더라구요. 계란이나 치즈, 빵을 올리거나 접시나르는 일도 부탁하고 다 먹고나서 치우는것도 함께 할 수 있게 합니다. 어릴 때부터 습관을 들여 같이 만들고 먹고 치우고 그런 과정을 가르치게 되면 좋은점이 참 많은것 같아요. 저는 김장할 때도 소일거리를 돕게해서 나중에 김치 먹을 때 "이렇게 맛있는 김치 누가 만들었을까? 엄마랑 우리 OO이가 같이 만들어서 더 맛있는거 같다, 그치!" 그러면 아주 좋아합니다. 아이가 좀 자랐지만 이런 칭찬이나 긍정의 한마디는 여전히 잘 통하네요.^^


오늘도 한끼 맛있고~ 즐겁게~ 함께 했네요. 재료가 있으시다면 직접 만든 샌드위치로 든든한 한끼 어떠세요? 그럼 또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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