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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핑크뮬리 넘실대는 제주 감성 카페 '마노르블랑'

안녕하세요! 브런치예요. 오랜만에 제주에 다녀왔는데요. 핑크뮬리가 넘실대는 계절이지요. 오늘은 산방산을 배경으로 핑크뮬리를 볼 수 있는 카페 '마노르블랑' 후기를 포스팅해요!


※ 저의 방문일은 2018년 9월 18일이고, 사진은 클릭하면 더 크게 보실 수 있답니다.^^



제주의 핑크뮬리를 어디서 보는 게 좋을까 생각하다 고른 이곳! 1인 1음료만 주문하면 입장이 가능해 별도의 입장료 없이 넓고 잘 가꾸어진 정원에서 산책도 즐기고 핑크뮬리와 인생사진도 남길 수 있는 멋진 곳이에요.





먼저 카페 뒤쪽에서 주문을 하면 입장 팔찌를 주시는데요. 이 팔찌는 나중에 나갈 때 핑크뮬리 묘목으로 교환(소진시까지)해주시니 건물을 벗어나기 전에 꼭 여쭤보세요. 카페 안은 유럽풍으로 꾸며져 있어요. 티웨어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참 구경하실 듯해요. 2층에도 자리가 몇 개 있고 전망대처럼 내려다볼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문한 음료가 나오자마자 밖으로 고고씽!



규모가 꽤 크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더라고요. 수국철이 지나서 아쉽지만 산방산을 배경으로 아주 예뻤겠죠.



곳곳에 테이블이 있어서 야외에서 차를 마실 수도 있고 사진을 찍기에도 참 좋아요.




산방산을 배경으로 예쁘게 자리 잡은 정원의 모습. 그리고 처음 만난 핑크뮬리의 물결~



핑크뮬리도 꽤 넓게 조성되어 있는데요. 울타리 사이에 들어가거나 안쪽에 의자가 있는 경우도 있어서 인생 사진 찍기에 너무 좋더라구요.




햇빛에 더 반짝이는 핑크 물결~




핑크가 주는 색감 자체가 신비롭고 아주 멋지더라구요. 감성 사진 찍기에 정말 최고였어요.



곳곳에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고 넘 멋진 정원. 낭만 제주~ 감성 뿜뿜!



카페 사장님께서 손수 가꾸신 거라는데 2000평 정도 규모가 된다고 해요. 끝까지 사진 찍으면서 둘러보면 시간도 은근히 걸리더라구요.^^



나올 때 받은 핑크뮬리 묘목. 20~30센티정도 되는 화분에 옮겨심으라고 알려주셨어요. 과연 집에서도 잘 자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핑크뮬리는 맑은 날 빛에 반짝여 더 예쁜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떼를 마셨는데요. 음료의 맛은 평범했지만 음료 한잔 값으로 핑크뮬리를 감상할 수 있고, 넓은 정원에 포토존도 잘 꾸며져 감성 사진을 찍기에도 산책을 즐기기에도 참 좋았답니다. 지금까지 핑크뮬리 넘실대는 제주 감성 카페 '마노르블랑' 이었습니다.^^


※ 본 포스팅은 자비로 사 먹고 직접 찍은 사진으로 작성한 솔직 후기이며, 맛이나 평가 등도 모두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