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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

블레스롤 신메뉴 '빠더쿠 크림' 먹어본 솔직 후기 (대전 유성구 봉명동)

안녕하세요. 이번에 '블레스롤'에 새로운 아이스크림이 나왔다고 해서 아이와 함께 맛보고 왔는데요. 아이가 평소 바나나를 좋아하는데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여주자 먹고 싶다고 해서 출시 첫날 바로 고고씽했답니다. 오늘은 블레스롤 신메뉴 '빠더쿠 크림' 먹어본 솔직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블레스롤 유성본점을 방문했어요. 낮에는 한가롭지만 밤에는 북적거리는 봉명동에 있지요!




참고로 블레스롤은 대전에 본사를 둔 대전기업입니다. 무지개 케이크와 알록달록한 롤케이크로 아주 유명해요.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아이가 이 집 아이스크림을 무척 좋아해서 자주 가는 편인데요. 지금은 전국에 매장도 많이 생기고 인기도 아주 많더라고요. 눈에 띄는 디저트(파르페 짱!)도 많고 커피도 빅사이즈라 친구들과도 종종 들리고 있는 애정하는 카페 중 한 곳이랍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아이스크림은 바로 바나나가 주인공인데요. 블레스롤 소프트크림은 정말 고소하고 맛있거든요. 거기에 바나나킥을 바르고 바나나칩과 진짜 바나나를 잘라 토핑으로 올려준다니 아이가 정말 좋아할 맛이더라구요. 아이들은 바나나킥을 정말 좋아하잖아요. 게다가 콘도 바나나맛 쿠크다스콘이라니~ 대박! 모자는 '1인 1크림' 하기 위해 먼저 주문을 했답니다.


저희가 주문한 '빠더쿠 크림'의 가격은 4,500원이었어요. 블레스 크림이 3,500원인데 천원 더하면 바나나도 한 조각 먹을 수 있고 토핑도 바나나가 잔뜩이니 괜찮은 가격 같네요!



짜잔! 우리 모자가 주문한 '빠더쿠 크림' 비주얼은 이러했습니다. 이름은 '나나 하기 크다스 아이스크림'의 앞자를 따서 '빠더쿠 크림'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봐도 너무 흡족한 비주얼. 어서 먹고 싶은 마음이 크시다 하여 바로 먹어보라고 했답니다. 아이스크림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난난난나♬ 합니다. 바나나 덕후들도 반말만 하네요!



저도 어서 맛을 보겠습니다. 대부분 바나나를 먼저 드시겠지만 저는 크림 먼저 먹습니다. 바나나를 먹는 동안 크림이 녹기 시작하니까요. 바나나는 나중에 먹어도 맛있습니다나나! 초콜릿도 같이 먹어도 달콤하고 맛있지만 '빠더쿠 크림'을 충분히 음미한 뒤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바나나킥 가루가 막 손으로 떨어집니다. 바나나칩도 군데군데 보이네요. 아드님은 이미 빠져듦ㅋㅋ



한입 베어 물고는 다음에는 스푼으로 음미하면서 차분히 떠먹었어요. 바나나킥은 혀에 막 달라붙고 바나나칩은 바삭한데 이걸 진하고 고소한 소프트 크림과 함께 먹으니 달달하면서 너무 기분 좋은 맛이에요. 시원하고 부드럽고 아주 맛있어요! 역시 '바나나'는 진리!



아이가 열심히 먹다가 콘을 씹어보더니 '바나나맛도 나고 쿠크다스 맛도 나는 콘'이라 맛있다면서 '완전 자기 스타일'이라고 좋아라 했답니다. 얼른 각 1콘을 하고 바나나를 까서 입에 쏙 넣고 먹으면서 마주 보고 기분 좋게 마무리를 했네요!



총평을 하자면! 일단 맛있습니다. 생바나나를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아주 맘에 들구요. 콘도 부드럽고 '바나나맛'이 느껴지는 '쿠크다스콘'이라 맛있습니다. 바나나킥 가루와 바나나칩도 잔뜩 묻혀있어 좋았습니다. 단 세게 쥐면 콘이 쿠크다스 처럼 쉽게 부서질 수 있다는 점과, 손에 들고 먹다 보니 크림이 빠르게 녹는 편이라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바나나나 초콜릿은 크림을 먼저 충분히 맛 본 뒤에 나중에 드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다른 크림을 먹어 본 경험에 의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바나나에 집중하다 보면 크림은 이미 녹고 있으니까요. 녹기 전에 먹어야 맛있겠죠!


우울한 날이나 단 음식이 생각나는 날, 바나나가 먹고 싶은 날에 아주 좋을 디저트로 추천합니다. '바나나 덕후'라면 꼭 드셔 보세요. 울집 초딩이 카페를 나오면서 바로 "또 먹으러 가고 싶다!"고 말했답니다.^^;; 지금까지 블레스롤 신메뉴 '빠더쿠 크림' 먹어본 솔직 후기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자비로 사 먹고 직접 찍은 사진으로 작성한 솔직 후기이며, 맛이나 평가 등도 모두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