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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10분만에 만드는 새콤달콤 사과오이무침

안녕하세요! 브런치입니다^^

친한 언니가 오이 수확철이라며 오밀조밀 귀여운 오이들을 하우스에서 직접 따다 맛보라고 주셔서 요즘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또 여전히 명절선물로 들어왔던 사과도 남아있어서 오늘은 이 두가지를 이용해 요리를 해보고싶었답니다.



그래서 10분만에 뚝딱 완성할 수 있는 새콤달콤 아삭아삭한 반찬, 사과오이무침을 만들어봤어요. 초무침이라 입맛없을 때 먹으면 딱이랍니다. 만들기도 아주 쉬운데요.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


사과오이무침 재료

사과 1개, 오이 2~3개, 양파 1개, 당근 1/2개, 양념장 (참고로 저는 작은 오이라 4개를 사용했는데요. 보통 오이라면 2~3개 정도면 되겠습니다.)


양념장 재료

고추장 1T, 고춧가루 2T, 다진마늘 1T, 간장 2T, 식초 2T, 매실액 2T, 참기름 1T, 꿀 0.5T, 설탕 1T, 통깨 1T, 소금0.5T


먼저 양념장 재료를 섞어 만들어 놓고 재료손질하는 동안 숙성을 시켜주세요.


사과는 꼭지부분을 먼저 제거하고 씨가 있는 중간부분은 잘라냅니다.



사과를 반쪽씩 그대로 엎어놓은 상태에서 껍질째로 얇게 썰어주고 절반크기로 한번더 잘라주었어요. 오이와 크기가 비슷하면 더 좋겠죠?


오이는 살짝 어슷썰기 해서 준비했어요. 큰 오이가 아닌지라 한입 크기로 딱 좋네요.


양파는 채썰고, 당근은 반으로 자른뒤 얇게 썰어줬어요.


칼질을 뚝딱뚝딱하니 금방 재료 손질이 끝났어요.



이제 만들어 놓은 양념장에 손질한 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해 양념과 잘 섞어주세요. 


양념장 옷을 입고 먹음직스럽게 변신했네요!


얼른 먹어야겠어요. 싱싱하고 아주 맛있어 보이죠?


접시에 올리고 깨를 조금 뿌려주었어요. 10분도 안걸려 이렇게 윤기가 흐르고 아삭아삭해 보이는 반찬을 만들다니 아주 흐뭇한 날입니다.


양념이 새콤달콤 아주 맛있는데 아삭아삭한 야채들이 입안에서 노닐다 달콤한 사과를 만나니 향긋함이 더하네요. 집나갔던 입맛이 쏙 돌아오는 초무침 요리! 언제 먹어도 참 행복한 것 같아요. 요대로 국수를 삶아서 비벼먹어도 좋을 것 같고, 흰 쌀밥 위에 올려 반찬으로 먹어도 참 맛있겠죠? 그럼 오늘도 상큼하고 행복한 날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