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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친구 차를 얻어 타고 집으로 가다 주유등이 켜져 셀프주유소에 들렀습니다. 그리고 이 날 겪은 일로 인해 저희 둘은 아주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오늘은 '셀프주유 시 유종 선택 버튼을 잘못 눌렀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즘 친구는 회사 업무가 바빠 회사차를 자주 끌고 출장을 다니고 있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아무 생각 없이 자기 차를 끌고 주유를 하러 와서는 휘발유를 넣어야 하는데 그만 유종 선택 화면에서 경유를 누르는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친구는 버튼을 누르고 나서 바로 실수를 알아채고는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옆에 있는 호출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리고 제게 본인이 잘못해서 경유 버튼을 눌렀다고 얘기해 주더군요. 그러나 호출을 해봐도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저는 차에서 내려 주유소 사무실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사무실에 불은 켜져 있었지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친구는 주유기 주변을 마구 살피더니 작게 적혀있는 번호를 보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누군가 전화를 받았고 상황을 설명했더니 주유를 중단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했어요. 결제를 진행시킨 다음, 주유를 하는 단계에서 주유 손잡이를 들었다가 다시 내려놓으면 된다는 거예요. 친구는 설명을 들은 대로 침착하게 주유 손잡이를 들었다가 제자리에 다시 놓았습니다.



그러자 주유기에서는 주유가 중단되고 취소 영수증이 나왔어요. 늦은 시간이었고, 주유소에 아무도 없고, 이런 일이 처음이라 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ㅠㅠ


잠시 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휘발유를 선택하고 제대로 주유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일이 너무 바빠 워낙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지라 주유를 자주 하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무심코 경유 버튼을 눌렀다는 친구! 둘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유종 선택을 잘못했거나 주유를 취소하고 싶은데 취소 버튼이 없는 단계까지 진행했다면! 주유 손잡이를 들었다 제자리에 다시 내려놓으면 취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상황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런 방법을 알게 되었군요! 오늘 친구가 유종 선택을 잘못했다는 사실을 바로 알게 된 것도 정말 다행입니다. 무심코 경유를 넣고 인식하지 못한 채 주유소를 떠났다면 혼유사고로 이어져 아주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을지도 모르니까요.


제 차로 다른 주유소에 들렀을 때 한 번 시험을 해보았습니다. '가득'을 선택하고 같은 방법으로 취소를 해보았습니다.


역시나! 영수증을 보니 취소처리가 잘 되었네요. 이제 셀프 주유하시다가 유종 선택 등 버튼을 잘못 선택하셨을 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직원 분의 도움을 받으시거나 제가 알려드린 방법으로 취소해보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이런 실수를 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겠지요! 안전이 최고입니다. 또 한 번 깨닫네요. '아는 것이 힘!'이라는 사실을요. 오늘의 꿀팁이었습니다^^ 그럼 오늘도 똑똑한 날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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