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브런치입니다. 요즘은 옛날처럼 손편지를 써서 우표를 붙여 보내는 풍경도 거의 사라지고, 전자우표도 있어서 예전처럼 우표를 사용할 일이 별로 없지요. 저도 어릴때는 우표수집이 취미였는데요. 한때 우표에 대한 애정이 아주 뜨거웠던 때가 떠오르네요^^;;;


혹시 여러분 집에는 사용할 일이 없어 방치해 두었던 우표가 있으신가요? 오늘은 집에서 잠자고 있는 자투리 '우표' 사용법을 알려드릴게요! 



얼마 전 친한 언니께 듣고 알게 된 사실! 우체국에서 등기나 택배등 우편물을 보낼 때,  돈대신 우표로 내도 된다는 사실!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정말 가능하답니다! 그 사실을 알고 난 뒤에는 지갑에 우표를 조금씩 넣어가지고 다니고 있어요. 뚜벅이로 돌아다니다가 무거운 물건이 있을땐 힘들게 들고다니지 않고 가까운 우체국에 들러 집으로 보냅니다. 택배를 보낼 때도 차에 싣고 다니다가 우체국에 들러 보내기도 합니다. 그럴때마다 우표를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답니다. 창구에서 우편요금을 결제할때 "우표로 계산할게요!"라고 하시면 우표로 받습니다. 이게 근거가 있는 걸까요? 저도 궁금해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우편법 제20조를 살펴보면 우편에 관한 요금의 납부방법에 정말 우표가 있네요! 그랬군요! ^~^


엊그제도 우체국에 잠시 들렀습니다. 우표도 챙겨갔는데 자투리 우표들을 좀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빠른등기 3통을 보냈는데 요금이 6,780원이네요. 이날은 우표를 금액에 딱 맞게 냈어요^^ 우표는 종이에 붙이지않고 그냥 내 주시면 됩니다.



영수증을 보면 우표납부라고 적혀있죠?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어요. 만일 우표가 조금이라면 차액은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하시면 됩니다.


다음날 아침, 아직 9시전인데... 벌써 도착했다는 문자가 왔네요. 요즘은 자동으로 우편물을 상대방이 수령하면 알림톡이 와요. 그래서 잘 도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지난번, 택배 보내러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두개이상 보내면 할인이 되더라구요. 9,020원이 나왔는데 실제로는 그때 가지고 있던 우표가 금액이 큰 것 몇장이라 몇백원 정도 더 냈어요. 차액을 돌려줄 수 없다고 창구에서 설명을 해주시는데 쿨하게 "괜찮습니다"하고 영수증을 받아옵니다. 우표를 이렇게 사용하는게 더 이득이니까요.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면.. 실제로 제가 보낸 택배 내용물은 작은상자에는 이것저것 잡동사니가 많이 들어있었는데 4천원이었고, 아버지께 보내드린 옷(1킬로도 안될 정도로 아주 가벼움)은 오히려 박스가 커서 5천5백원이 나왔네요. 우체국에서는 무게도 기준이 있지만 박스가 크면 요금이 더 비싸요. 그러니 포장하실때 참고하세요^^


얼마 전 제주에 갔을 때도 우표를 챙겼습니다. 선물을 사고 택배비를 결재하면 되지만 저에게는 우표가 있잖아요? 그래서 차에 싣고 우체국이 보일때 들러서 뚝딱 보내고 왔답니다^^


이미 알고계셨던 분들도 많으겠지만 저처럼 전혀 모르셨던 분들도 있으시죠? 제 지인들은 거의 모르더라구요. 혹시 가지고 있는 우표가 있으시다면 자투리 금액도 가능하니 우체국에서 우편물 보낼 때 사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의외로 잘 모르는 우체국에서의 우표 사용법'이었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하고 알찬하루 보내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
댓글쓰기 폼
  • 작은흐름 우표를 이렇게도 쓸 수 있군요~ 작년에 아이가 크리스마스 씰을 사와서 추억에 젖어 곱게 보관할 씰 보관용 앨범 사다줬는데.. 어릴적 모았던 우표도 이렇게 쓸 수 있을텐데 못 쓸것 같아요ㅎㅎ^^; 2017.04.21 17:12 신고